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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기업 관광수요 유치에 주력

수도권 기업회의·인센티브관광 업체 대상 설명회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5.16 10:17:36

[프라임경제]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2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17 부산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 수도권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부산의 기업회의·인센티브관광 유치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공사가 공동 주최했으며 수도권에서 개최는 처음이다. 참석자는 수도권 소재 인센티브 전문 여행사, DMC, PCO 등 15개업체 40여명. 

설명회에서는 부산의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관광 인프라 소개, 인센티브 주최자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시설 제안, 부산시와 공사의 지원사항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공사는 올해 중소규모 위주의 동남아권 기업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최소 외국인 50명 이상, 1박 이상이던 지원 조건을 최소 외국인 30명 이상, 1박 이상으로 완화했다. 또 대상 행사에 대해서는 환영이벤트, 현수막 및 배너, 기념품, 공연, 대관료, 공식 오만찬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설명회에는 부산마이스얼라이언스 소속 호텔과 기관 7개 업체가 참가해 수도권 기업회의 기획업체들과 홍보, 네트워킹의 기회도 제공됐다. 그리고 10월에 개최되는 한류 테마 축제인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됐다.

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수도권 관련업체들을 부산으로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수도권-부산 연계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정부회의, 협회학회회의, 기업회의 분야별 마케팅을 강화하고 기업회의·인센티브관광 시장도 다변화한다. 시장 다변화의 일환으로 매년 중국 내 도시에서 개최했던 부산단독 MICE 해외로드쇼를 올해는 일본(6월), 대만(9월)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 부산시와 공사는 해외에서 부산 단독 MICE로드쇼를 매년 실시해 왔지만 국내 수도권 업체를 상대로 하는 B2B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수도권 설명회의 정례화를 통해서 인센티브관광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업계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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