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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1인 창조기업 지원 나서

예비창업자 대상 지원사업 공모, 1인 창업 10개 기업에 3600만원 지원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7.05.10 00:16:16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역인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하는 1인 창조기업 육성사업 지원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23일까지 관내에 소재하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창조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17년 1인 창조기업 창업 및 육성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창업을 하고자 하는 1인 창조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위해 총 사업비 3600만원을 투입, 창업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북구 소재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선정 후 3개월 내 창업이 가능한 경우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동일 아이디어로 정부의 유사지원을 받거나 금융부실 거래자는 제외된다.

지원내용으로 북구는 창업에 필요한 기자재 구축을 지원하며, 광주디자인센터에서는 회의실, 상담실 등 사무공간, 예비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창업교육프로그램 및 세무·회계·법률·마케팅 등에 대한 외부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북구는 기업 현장방문과 기자재 보유 현황 파악 등 실태조사를 거쳐 창업 아이디어, 창업상품화 및 파급효과 등 6개 항목에 대해 평가위원회의 심사결과에 따라 이달 말까지 10개 기업을 선정, 기업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1인 창조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오는 22일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광주디자인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성장여건이 열악한 1인 창조기업이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 풀뿌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1년부터 59개 1인 창조기업에 2억 7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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