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우표디자인 공모전 우수작 기념우표 발행

청소년·일반부문 대상 수상작 담아 4종·총 64만장 선봬

2016년 우표디자인 공모대전 수상작 기념 우표. ⓒ 우정사업본부

[프라임경제]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2016년 우표디자인 공모대전의 청소년과 일반부문 대상 수상작을 담은 기념우표 4종, 총 64만장을 2일 발행한다. 

우표는 '사랑'과 '행복' 두 가지 주제를 표현하고 있다.

'사랑'을 주제로 한 우표는 일반부문의 '고슴도치 사랑(이수정, 대전시 유성구)'이다. 가시 같은 털로 뒤덮인 새기 고슴도치를 따뜻하게 품어주는 엄마 고슴도치의 모습을 하트 모양으로 표현했다.

또한 청소년 부문의 '사랑으로 가득한 우리 집(정서한, 다산학교)'은 다양한 가족 관계와 그들이 만들어가는 가족 사랑의 방식을 담았다.

'행복'이 주제인 우표는 일반부문의 '가족의 웃음(장숙영, 서울시 영등포구)'으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그렸다.

청소년 부문의 '우편의 행복(임유라, 서울디자인고)'은 편지가 주는 두근거림과 행복을 그림으로 옮겼다.

김기덕 본부장은 "이번 우표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기념우표 발행으로 우표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사랑과 행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