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충남도, 수산물 수출 기업과 시장 다변화 모색

간담회 열고 대중국 수출 대응방안 논의

최장훈 기자 | cjh11@nawsprime.co.kr | 2017.04.28 17:09:10

[프라임경제] 충남도는 28일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지역 수산 관련 업계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내 수출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가한 이날 간담회에서 도는 해외 및 온라인 마케팅 등 수산물 판로 확대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비롯한 수출 관련 기관별로 분산된 수산물 수출 지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자유토론 시간에는 수출 지원 관련 질의응답과 수산물 수출 애로사항 및 현안사항 협의 등도 진행됐다.

오인선 도 수산산업과장은 "현재까지 사드 문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사드 관련 장비가 전격 배치되면 중국 수산식품 수출에도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지속적인 수출 동향 모니터링을 통해 대중국 수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도내 수산물 수출액은 7209만 달러로 2015년 5669만 2000달러에 비해 1539만 8000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산물 수출액 중에는 기타 해조류가 4109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시·군별로는 홍성이 3344만 달러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수산물 수출 목표액은 1억 달러로 정했으며 이를 위해 도는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수출시장 다변화 방안도 모색 중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