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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부산 찾은 외국 관광객,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4.28 13:09:02

[프라임경제]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 관광객 감소에도 불구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가 발표한 '부산 외국인 관광객 방문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3만명으로 지난해 22만명에 비해 5.1% 증가했다.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중국의 3월15일자로 한국여행 전면 중단을 시행에 따라 중국 관광객은 전국적으로는 40% 감소했다. 하지만 부산은 3만8000명 방문으로 지난해 5만6000명 대비 32.1%나 감소한 반면, 일본을 포함 대부분의 국가는 전년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회복세를 보이는 일본은 5만4000명 방문해 지난해에 비해 24.2%로 1만명이 증가했다. 대만과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문도 전년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동남아시아 관광시장은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신흥 관광시장으로 관광객 유치에서 부산시 선점하기 위해서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4개국을 추가해 동향분석 자료를 생산하고 관광정책 및 마케팅에 활용할 것"이라며 "직항도시를 중심으로 한 업계 공동 프로모션 등 홍보마케팅 사업은 강화하고, 인도 등 해외관광객 유치시장 다변화에 더욱 힘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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