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여수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용석 경찰서장과 우홍철 우체국장 등 20명이 참석했으며 유관기관 협력치안 공동체 구축을 통해 범죄 발견 시 적극 112 신고를 하는 등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하고 우리동네 치안 불안요소 해소를 도모하기로 했다.
좁은 골목길 주택밀집지역도 가가호호 방문하는 우체국 집배원(132명)들이 '동네안전지킴이'로서 범죄 및 수상한 사람 등 발견 시, 112 신고에 적극 협조하고,절도‧실종 등 주요사건 발생 시, 집배원 대상 사건 개요 및 인상 착의 등을 전파해 사건 조기 해결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업무 협약을 통해 여수경찰과 집배원들이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3대 반칙행위 근절 등 치안정책 홍보 및 범죄예방요령 등의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용석 여수경찰서장은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아온 우체국과 협약식을 갖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등 범죄 발견 시 적극 112 신고를 하는 등 보다 안전한 여수시를 만들기 위해 치안 동반자로서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우홍철 여수우체국장은 "우편 집배원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여수 만들기에 적극 협조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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