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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법 논란에도 삼성계열사 주가 대체로 강세

물산-전기 상승, 전자는 미증시 영향 약세

임경오 기자 | iko@newsprime.co.kr | 2005.09.28 11:00:05

금융구조산업법(약칭 금산법)이 삼성봐주기라는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증시에서는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대체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당이 제출한 금산법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삼성카드의 에버랜드 지분이 25.6%에서 5%로 줄어들고 삼성생명도 삼성전자 지분 324만주를 매각해야하는데 출자총액제한제도에 걸려 계열사에 넘길 수도 없어 현 지배구조에 타격이 오는 상황인데도 시장참여자들은 무덤덤한 편이다.

28일 오전 11시 현재 삼성전자가 1%대 미만 하락하고 있지만 이는 전날 투자등급하향에 따른 미증시의 반도체주약세 영향일뿐이며 나머지 계열사들은 대체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화재가 4%대 안팎 오른 것을 비롯 삼성SDI 삼성정밀화학 호텔신라 제일모직 삼성테크윈등은 3%내외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에스원 삼성중공업 삼성전기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

약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은 삼성전자외에 삼성물산 삼성증권 제일기획 정도이나 내림폭은 크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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