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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광안리 위그선 상용 운항사업' 추진

(주)아론비행선박과 '광안리 위그선 운항사업' MOU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1.21 09:47:37

[프라임경제] 부산시 수영구(구청장 박현욱)와 ㈜아론비행선박산업(대표 조현욱)이  1월24일 오후 수영구청 중회의실 3층에서 '광안리 위그선 상용 운항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고속 주항중인 위그선 아론M50 모습. ⓒ ㈜아론비행선박산업

선박법상 수면비행선박으로 정의된 '위그선'은 선박기술과 항공 기술이 결합된 신개념의 차세대 해상관광교통수단으로 해상운항은 물론 필요시 고도 150m 이내에서 비행도 가능한 선박이다. 

광안리 위그선 운항사업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우선 5인승, 8인승 위그선을 시범운항 할 예정으로 위그선이 운항할 경우, 부산 해안 일주관광은 20분 이내, 남해안 한려해상국립공원 일대 관광섬은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게 되며, 장기적으로 울릉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일대 등까지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현욱 수영구청장은 "위그선은 정부에서도 국가핵심기술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지정할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광안리 위그선 운항이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고부가가치 지역 관광자원으로 기능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수영구가 동·남해안 광역 해상교통의 베이스캠프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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