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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체납 김우중씨 압류주식 공매합니다”

반포세무서, 2월6 ~7일 온비드…한경·대우경제연 지분

이철원 기자 | chol386@prime.co.kr | 2006.01.12 11:57:37

[프라임경제] “김우중씨부터 압류한 주식 팝니다. 살 사람은 손드세요”

양도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체납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경제신문과 대우경제연구소 지분이 다음달 공매처분된다.

12일 반포세무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반포세무서는 김씨가 양도세와 소득세를 장기체납해 김씨 소유의 한국경제신문 지분 5억3000만원과 대우경제연구소 지분 6억6000만원에 대해 압류, 공매키로 결정했다. 

두 회사 주식은 비상장 주식이어서 한 주당 5000원씩 계산해 한국경제신문 10만6015주, 대우경제연구소13만2000주로 김씨 소유의 주식이 공매처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포세무서는 압류한 김씨 보유주식을 지난해 10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토록 의뢰해논 상태다.

한편 자산관리공사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에서 다음달 6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5시까지 경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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