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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글로벌행정학과 '국제기구활동과 멘토링' 특강

국제기구 현장 전문가 초청…UN 관련 정보·교육 제공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6.11.08 11:20:03

[프라임경제]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글로벌행정학과(학과장 배득종)는 이달 3일 청송관 208호 강의실에서 '글로벌행정학과 TALKS 취항저격–국제기구활동과 멘토링' 특강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특강에는 이종현 유엔협회세계연맹(World Federation of United Nations Associations, WFUNA) 사무총장 특별보좌관 겸 대외협력조정관과 김경수 유엔과국제활동정보센터(Information Center for UN and International Activities, ICUNIA) 대표가 함께 했다.

글로벌행정학과 최대용 교수의 '국제행정론' 시간에 이뤄졌으며, 수업을 듣는 학생 외에도 다수의 글로벌행정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종현 조정관은 "유엔협회세계연맹 서울사무국 개국은 스위스 제네바, 미국 뉴욕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졌다. 한국은 경제 발전과 함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대외활동이 늘고 유엔과 글로벌 이슈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인권, 환경, 기후변화, 빈곤 등 과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 국제사회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음을 역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강에 앞서 국제행정론을 수업하고 있는 최대용 교수는 "이 특강이 졸업 후 진로에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현장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교류 및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한 점을 많이 해소하기를 바란다"고 제언했다.

유엔협회세계연맹은 UN과 시민사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UN의 자매기구다. UN의 관련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고, 주요사업 등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사회로 널리 퍼지게 하는 역할 등을 중점 수행한다.

유엔과국제활동정보센터는 UN과 국제기구 진출, 국제교류 및 국제 활동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UN, 국제기구 및 NGO 등에서 활동하는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정기적인 강연을 하고 있다.

한편 원주캠퍼스 글로벌행정학과는 2012년에 국제개발트랙과정을 신설, 전공이름도 행정학에서 글로벌행정학으로 변경했다. 행정학이 강조하는 공적마인드와 관리 및 문제해결능력을 세계적인 문제에 접목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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