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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 최초 '클라우드 혁신센터' 설립

7일 '클라우드 혁신센터 착공식' 개최

윤요섭 기자 | ysy@newsprime.co.kr | 2016.09.06 13:09:40

[프라임경제] 부산시는 글로벌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 웹 서비스(이하 AWS)와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와 AWS는 7일 오후 2시 동서학원재단 센텀캠퍼스에서 '클라우드 혁신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

AWS와 부산시는 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협약'을 맺는다. 협약식에 테레사 칼슨 AWS 공공부문 총괄 부사장과 서병수 부산시장이 대표로 참석한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집적시설인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법단지'가 입지한 부산시는 작년  클라우드컴퓨팅 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힘써왔다.

이번에 설립되는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글로벌 대표 기업인 AWS가 세계 처음 해외 현지에 설립하는 혁신센터로 매우 큰 상징성을 가진다.

클라우드 혁신센터의 주요 내용으로는 부산시의 스타트업들에게 AWS 엑티베이트 프로그램과 동서대학교와 연계한 클라우드 대학 등의 기술 관련 교육을 통해 인증서 교부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어썸데이, IoT 해카톤 등 AWS의 전문 행사를 부산시에 유치해 최점단 제품 서비스를 전시 및 시연해 해당지역 최고 결정권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고급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는 EBC의 역할 또한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AWS 아태 공공부분 총괄인 피터무어 전무와 제임스 리우 상무가 설립을 추진, IoT 산업의 인텔 또한 참여해 부산시 스마트 시티의 발전과 관련된 컨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서병수 시장은 "지난 3월 체결했던 협약의 약속을 지켜 클라우드 혁신센터의 설립을 진행시켜준 AWS에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며, 이번 클라우드 혁신센터의 설립은 부산시 스타트업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테레사 칼슨 AWS 총괄부사장은 " 혁신센터의 개소는 AWS와 부산시와의 협력의 진전을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것이며, 클라우드 혁신센터가 지역 경제 활성화, 인력 창출 등 혁신 허브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응대했다.

이런 가운데 '클라우드 발전법'을 발의한 김도읍 국회의원은 "부산시가 글로벌 기업과 상생해 세계적인 클라우드 산업 및 스타트업의 발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제언했다.

한편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오는 11월 중 완공 예정이며 AWS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이 공동으로 부산시 스타트업 지원 및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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