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기장갯마을축제·제14회 일광낭만가요제 개최

오는 29일부터 8월2일까지

ⓒ 기장군청

[프라임경제] 부산 기장군은 기장의 대표적 여름축제인 기장갯마을축제와 일광낭만가요제가 오는 29일부터 8월2일까지 닷새간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제20회를 맞은 기장갯마을축제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며 축하공연으로 기장 출신 가수 최백호가 출연한다. 기장의 옛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영화 '갯마을'의 해변 상영을 통해 함께 영화'갯마을' 김수용 감독과의 토크쇼도 진행된다.

제1회 기장갯마을 전국 해녀가요제는 해녀인권선언 및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맨손고기잡이와 조개잡이, 도자기체험·다도체험·기장8경 우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인기가수 박구윤, 강진, 윤수일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해안가를 답사하면서 기장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갯마을이야기와 각양각색의 이색적인 등대문화에 스민 인문학을 느껴볼 수 있는 기장등대투어의 기회도 제공된다.

갯마을이야기와 기장등대투어는 선착순 접수다. 방학을 맞이한 자녀들과 기장의 문화 답사체험과 함께 맨손고기잡이, 조개잡이,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자녀의 교육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한여름 일광해변의 밤을 아름다운 낭만으로 물들게 할 제14회 일광낭만가요제는 8월1일과 2일 양일간 열리며 인기가수 김용임, 한혜진, 함중아 등의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재능 있는 아마추어 노래경연이 전개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갯마을축제와 일광낭만가요제는 남녀노소, 세대를 아울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축하공연과 행사 이벤트로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