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경남도 '우수 농·식품 호주시장 개척' 나서

9개업체 60개 제품 4만불 선적... 8월 호주 판촉전 참가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6.06.23 16:43:40

경남농식품수출진흥협회가 도내 농식품 호주 수출을 위해 60개 제품을 선적하고 있다. ⓒ 경남도청

[프라임경제] 경상남도와 ㈔경남농식품수출진흥협회는 23일 경남 도내 농식품 가공업체 9개사 60여개 제품 4만달러 상당을 호주 판촉전 참가를 위해 선적했다.

이날 선적은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호주 퀸즈랜드주 브리즈번 시청 광장과 골드코스트 시청에서 진행하는 '2016 호주 경남우수농식품 판촉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퀸즈랜드 주 한인회가 후원하는 이번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는 호주 내 한인시장을 거점으로 화교시장에 이어 호주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내 농식품 업체들은 지난해 8월과 10월, 올해 1월 등 총 3차례 열린 판촉전에서 12만달러 현장 판매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30만달러 가량 수출 가계약을 체결하고 꾸준히 호주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행사는 호주 한인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조를 받아, 현지에서 실질적으로 구매욕이 높은 바이어를 발굴해 업체들 간의 수출상담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인 수출이 기대된다.

지난 3회에 걸친 판촉전에서 약초 초밥 만들기 등 다양한 시식 행사를 병행한 점을 착안해 이번 행사는 꼬마 김밥 만들기, 약초 비빔밥 만들기, 천연 염색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박종일 농산물유통과장은 "호주시장은 우리나라 농·식품이 다양하게 판매되지 않고 있는 지역"이라며 "지속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