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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속 톡톡 튀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6.06.21 04:28:34

[프라임경제] 사상 최고의 청년실업률이 연일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면서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가의 주요 아젠다로 자리 잡았다.

과거에도 청년실업에 대한 문제는 주요 의제로 다뤄졌지만 고학력, 저성장 기조, 국가경쟁력 하락, 비정규직 확대, 소득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에서 더욱 복잡하게 꼬여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과거에 비해 개인의 전문화, 특성화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그 수단으로 다양한 국가 공인 민간자격증은 취업과 창업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특히 방과후지도자 분야,  심리상담사 분야, 교양과정 및 공예과정 분야 등이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방과후지도자 분야는 방과후 교실에도 필요하지만 사교육장인 학원에서도 필요한 민간자격증 분야로 스토리텔링수학지도사, 아동교육지도사, 영어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 자기주도학습코칭 지도사 등 다양하다.

또한 독서지도사 및 NIE지도사 등은 논술 학원을 비롯해 학원 창업을 할 수 있는 민간자격증이다. 

심리상담사 과정에 있는 아동심리상담사 1급, 미술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 등의 전문 과정들은 아동발달센터나 노인 심리상담센터 창업 및 관련업 진출에 도전하려는 이들에게 관심이 많다.

아울러 점차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관련된 학교폭력예방상담사 1급, 아동폭력예방상담사1급 자격증 등은 점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자격증들은 청년 취업은 물론 배움에는 뜻이 있었으나 시간과 비용이 허락하지 않아 미룬 이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환경을 통해 더욱 세분화, 전문화의 길로 들어서 관련 산업 또한 확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교육진흥협회 관계자는 "최근 수강과정 현황을 살펴보면 각 전문 분야의 나이와 성별이 깨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이는 개인의 적성을 우선하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생성된 문화"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육진흥협회는 총 41종의 민간자격증을 온라인 무료수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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