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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장덕도서관, 책과 음악 통해 즐기는 동화콘서트 개최

엄마를 다룬 돼지책 중심으로 진행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6.06.15 16:19:35

지난 4월 열린 아이편 콘서트 장면. ⓒ 광산구

[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 장덕도서관이 책과 음악을 통해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북적북적 동화콘서트를 오는 20일 오후 5시 30분에 도서관 잔디밭에서 연다.

지난 4월 아이편 개최 후 두 번째인 이번 콘서트는 엄마를 다룬 돼지책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영국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이 쓰고 삽화까지 그린 돼지책은 희생만 하던 엄마가 집을 나가면서 남은 식구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콘서트는 장덕도서관 그림책봉사단이 책을 읽고, 중요 장면마다 바람결 프로젝트가 음악으로 참가자들에게 상황을 전하는 방식이다. 바람결 프로젝트는 돼지책에 맞는 음악을 직접 창작해 참가자들에게 더욱 깊은 감성을 선사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전개한다. 실뜨기, 고무줄놀이, 공기놀이와 함께 엄마를 돕는 빨래 개기, 팔찌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북적북적 동화콘서트는 장덕도서관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모임 책숲지킴이가 광주시의 작은 음악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했다. 책숲지킴이는 앞으로 작은 음악회를 두 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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