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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소주 이어 탄산주 마케팅 '격돌'

각계 협업, 소통 강화, 네이밍 마케팅…젊은 여성층 공략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6.06.14 18:25:14

[프라임경제] 1년 전 과일소주(리큐르)시장을 공략했던 주류업계가 '리큐르' 인기가 한풀 꺾이자 탄산주시장으로 빠르게 진출하면서 각종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탄산주는 화이트 와인, 매실주, 보드카 등에 다양한 맛과 탄산을 더해 알코올 특유의 쓴맛은 잡고 청량감을 높인 낮은 도수(3~5%)의 제품이다.

톡 쏘면서도 달콤한 맛과 가볍게 마시기 좋은 점이 특징으로, 주류업계는 남성보다는 여성을 타깃 삼아 '젊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슬톡톡' TV 광고 이미지컷. ⓒ 하이트진로

이 중에서도 하이트진로에서 선보인 복숭아맛 탄산주 '이슬톡톡'은 약 1년 전부터 개발이 진행됐던 제품이다. 보다 명확한 콘셉트로 제품을 만들고자 수없는 테스트 끝에 탄생할 수 있었다.

하이트진로는 이와 관련 '2030소비자'들과 소통하고 기분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다.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를 비롯해 이슬톡톡TV CF모델로 아이유, 온라인 바이럴 모델로 I.O.I를 발탁해 젊은층 소비자들에게 친근함을 안긴다. 

특히 '복순이' 캐릭터를 활용, 아티스트 박태윤과 이슬톡톡 발그레 블러셔 콜라보레이션으로 업계 최초 '뷰티' 마케팅과 생활 한복 브랜드 리슬과 '패션' 마케팅을 선보이는 등 색다른 접근법을 내세워 눈길을 끈다. 

오는 16일까지 일주일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여러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슬톡톡X리슬 팝업 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슬톡톡 복숭아를 출시한 지 석 달째로 시장상황을 지켜보고 신제품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탄산주시장은 새로운 카테고리의 주류시장으로서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좌측부터 '이슬톡톡'. '순하리 소다톡', '트로피칼 톡소다' 제품 이미지. ⓒ 하이트진로·롯데주류·무학

롯데주류의 경우 제품 개발을 항상 테스트하기 때문에 정확한 제품개발 기간을 측정하기 어렵다. 순하리 처음처럼은 1년간 소비자테스트와 보완을 거쳐 만들어진 제품이다. 

롯데주류는 저도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 증가와 탄산수시장 성장 트렌드에 착안해 '설중매 시리즈'에 이어 '순하리 소다톡' 사과맛과 청포도맛을 출시하게 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과일소주와 탄산주가 주류의 한 카테고리로 자리 잡은 만큼 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제품을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로피칼 톡소다' 열대과일맛으로 탄산주시장에 발을 디딘 무학은 2030세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차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가장 선호하는 맛과 알코올 도수를 골라낸 제품이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젊은 여성층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할 계획이다.

트로피칼 톡소다는 탄산의 압력을 견딜 수 있는 특수한 병마개를 개발, 업계 처음 소주 유리병에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무학 관계자는 "출시 열흘 만에 100만병 판매를 돌파한 원동력에는 트로피칼이 톡소다의 귀에 쏙 들어오는 제품명도 한몫했다"며 "시선을 끄는 다양한 마케팅 으로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종합주류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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