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항공기사고 수습본부(본부장: 서울지방항공청장)는 11일 오전 5시30분경 사고 항공기(UPS 소속 화물기)를 사고 현장에서 견인해 임시 보관장소인 주기장으로 이동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항공기사고 수습본부는 UPS 사고 화물기를 조기에 견인하기 위해 사고 발생 이후 정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지상조업체 등이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했다.
이와 관련 항공기사고 수습본부 관계자는 "야간작업을 실시하는 등 인천공항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사고가 발생한 인천국제공항 제1활주로는 양방향으로 정상 이륙이 가능하게 됐으며, 파손된 로컬라이져의 복구가 완료되는 6월말 경에는 양방향 모두 정상적으로 이륙 및 착륙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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