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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취업진로학회 "취업진로영역 제반 인프라 강화 노력"

KEB하나은행 인재개발·육성 우수기업 선정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6.05.20 17:52:15

[프라임경제] ㈔한국취업진로학회(회장 이종구)는 20일 서울 KEB하나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2016년도 한국취업진로학회 춘계 학술발표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산·학·정 대졸인력 고용창출 위한 구직자 핵심역량 강화전략'을 주제로 △직무(핵심역량분석) △지원서(자기소개서분석) △구조화면접분석 △외국사 진출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취업진로학회는 20일 서울 KEB하나은행 본점 강당에서 '2016년도 춘계 학술발표대회'를 진행했다. = 추민선 기자

춘계 학술발표대회에서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고학력 취업난 사태를 맞아 대졸 인력의 취업 수월성 제고를 위해 공채 전 영역을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분석하는 주제들을 준비했다.

주제의 구성은 인재육성 프로그램 분석과 직무역량 강화방안, 취업 핵심역량 분석을 통한 입사수월성 제고방안 등이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논문들이 발표됐다.

본격적인 학술발표대회에 앞서 이종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술연구와 취업진로영역의 제반 인프라 강화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회장은 "한국취업진로학회와 KEB하나은행은 한국 고용경제 발전에 학술적이면서도 실제적으로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인류의 행복과 안녕을 위한 취업, 진로, 직업 문화창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늘 열린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술발표 대회에 앞서 인재개발·육성 우수기업에 대한 심사보고 및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인재개발·육성 우수기업에는 KEB하나은행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EB하나은행이 20일 개최된 '춘계 학술발표대회'에서 인재개발·육성 우수기업을 선정됐다. 이종구 회장(왼쪽)과 황인산 KEB하나은행 부행장. = 추민선 기자

한국취업진로학회는 선정 사유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금융인재 육성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한 교육 체계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한 인재 육성 기여도 △인재 육성의 사회적 성과 창출 △한국 금융산업의 인재 육성 위상 제고 등을 꼽았고 KEB하나은행의 전문화되고 특화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했다.

황인산 KEB하나은행 부행장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바탕으로 금융 본업을 통해 사회적 행복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창의적이고, 글로벌 금융환경에 맞는 인재 육성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세션발표 및 토론시간에는 KEB하나은행의 인재상 분석과 채용전략을 주제로 이원석 KEB하나은행 인사부 차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 차장은 "많은 대학생이 △자격증 △영어 △학점 △인턴 등 스펙을 쌓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스펙이면 회사에 취업하기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스펙이 높다고 채용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은 지원자가 회사에 필요한 인재인지를 파악한 후 채용을 진행하기 때문에 과도한 스펙을 쌓는 것에 집중하기보단 회사에서 원하는 적합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KEB하나은행 주제발표에 이어 김진성 롯데그룹 인사팀 수석이 '구조화 면접 기법과 대응전략'을, 박창욱 대우세계영영연구회 사무국장이 '입사수월성 제고를 위한 경쟁력 중심의 지원서 작성법'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이대성 커리어매니지먼트 대표의 '직무 핵심역량분석 및 이해를 통한 취업경쟁력 강화기법', 김은애 루이비통 코리아 부장의 '외국기업 취업전략과 입사 코칭'에 대한 발표도 마련됐다.

이번 학술발표대회를 주최한 이종구 회장은 "앞으로도 한국취업진로학회는 알찬 지식을 함께 공유하는 유익한 학술교류의 장이 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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