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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졸 취업률 급등세…3년 연속 전국 1위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6.05.17 16:11:20
[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015학년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의 취업률이 78.3%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4%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마이스터고(여수석유화학고, 전남생명과학고, 항만물류고 3개교)는 91.8%, 특성화고(45개교)는 77.7%였다. 2012년 37.6%였던 전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은 MC+교육을 실시한 2013년부터 3년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산업수요 맞춤형 마이스터고는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 중등 직업교육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 또 공무원 75명, 공공기관 및 금융권과 대기업에 442명을 합격시켜 취업률 만큼이나 취업의 질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러한 취업률 상승은 전도남교육청 특색사업인 MC+교육(Mutual Creative  Plus) 및 중소기업 취업역량강화사업 등 각종 취업중심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과 전남 특성화고 학교장 등 교원들의 적극적인 취업처 발굴 노력 덕분이다.

아울러 '학교-교육청-유관기관'이 유기적 취업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꾸준한 인성교육과 기능지도를 통한 전남직업교육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진단된다.

무엇보다 권역별 취업지원인력 배치와 현장맞춤형 취업처 발굴을 위한 예산을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전남도교육청의 현장중심적 지원정책이 취업률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박선미 전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률이 높은 것은 학교장 및 전 교원과 지역 교육공동체 모두가 관심을 갖고 노력한 덕분"이라며 "양질의 취업처 발굴 및 취업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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