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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올 뉴 말리부 사전계약 돌풍 예고

사전계약 시작 이후 6000대 계약…동급 최고연비·출력 무장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6.05.03 11:45:01
[프라임경제] 한국GM은 신형 말리부(Malibu)가 지난달 27일 신차 공개행사 이후 영업일 기준 나흘 만에 사전계약대수 6000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신형 말리부가 일 영업일 평균 1500명의 사전계약 고객이 몰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으로 국내 중형차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는 중이다.이런 가운데 말리부를 생산하는 한국GM 부평2공장은 금주의 황금연휴까지 반납하고 고객수요에 대응한 물량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형 말리부가 신차 공개행사 이후 영업일 기준 나흘 만에 사전계약대수 6000대를 돌파하며, 제품력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입증했다. ⓒ 한국GM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쉐보레 임팔라 출시에 이은 연타석 홈런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사전계약 고객에게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럴모터스(General Motors)의 차세대 신제품 라인업에 적용되는 진일보한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신형 말리부는 동급 최대 길이의 차체와 휠베이스가 선사하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안락한 승차공간을 동시에 갖췄다.

아울러 고강도 경량 차체와 최신형 터보엔진이 발휘하는 극적인 주행성능은 물론, 다양한 첨단 능동 안전시스템으로 무장했다.

제레미 쇼트(Jeremy Short) 말리부 글로벌 개발 담당임원은 "신형 말리부는 GM 연구진의 스마트 엔지니어링이 탄생시킨 더 넓고 길면서도 가볍고 순발력 넘치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중형 세단"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말리부는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1.5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과 동급 최대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2.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을 채택했다.

특히 캐딜락 브랜드의 퍼포먼스 세단 CTS에 적용된 바 있는 4기통 2.0ℓ 직분사 터보엔진은 253마력의 동급 최대출력으로 기존 중형세단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던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여기 더해 최대출력 260마력까지 완벽히 대응하도록 설계된 신형 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 폭발적인 가속성능과 차급을 뛰어넘는 주행감을 연출한다.

황준하 한국GM 파워트레인 부문 전무는 "최신 직분사 터보엔진 라인업을 갖춘 말리부를 통해 자연흡기 방식 일변도의 중형세단시장 트렌드를 바꿔놓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모든 고객들이 신형 말리부를 시승하시면 최적의 세팅을 이뤄낸 3세대 트랜스미션과의 완벽한 조화를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중형세단 최고의 승차감과 운동성능으로 인정받은 말리부는 새 경량 아키텍처와 함께 개발된 전륜 맥퍼슨 스트럿 타입 서스펜션과 후륜 멀티링크 독립현가시스템을 적용해 향상된 노면 대응력과 민첩한 운동성을 실현했다.

또 BOSCH의 첨단기술력이 더해진 프리미엄-랙타입 파워스티어링 시스템과 더불어 총 17개에 달하는 초음파 센서와 장·단거리 레이더 및 전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의 주변을 상시 감시하며 잠재적인 사고를 예방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능동 안전시스템을 적용했다.

한편, 쉐보레는 신형 말리부의 판매시작일인 오는 19일에 전후해 전국 전시장에 말리부 시승차량을 배치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직접 제품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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