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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단편영화제 '패밀리 단편' 섹션 공개

'관계와 소통'의 단편영화 10편…아이와 부모가 함께

윤요섭 기자 | ysy@newsprime.co.kr | 2016.04.07 14:12:33

[프라임경제] 제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올해 두 번째로 마련해 '패밀리 단편' 섹션을 공개한다. '패밀리 단편' 섹션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한 장면에서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관계와 소통'이라는 주제 아래 (윗줄 왼쪽 시계방향) 달, 봉준호를 찾아서, 프레너미, 역전 등의 영화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겪게 되는 문제들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지난해 처음 신설된 이 섹션은 어린이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흔치 않은 순간들을 독특하고 재기 넘치는 시선으로 포착한 '상상과 감동'이라는 주제로 관객들을 만났다.

올해는 '관계와 소통'이라는 주제로 △한밤중에 깨어난 갓난 아기로 인해 난감한 상황에 빠진 '달' △앙숙인 고양이와 강아지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프레너미' △어느 날 전신마비가 되어버린 그녀에게 음악으로 인해 일어나는 기적 같은 일 '매리 그레이스' △꿈을 통해 자신의 처지를 탈출하려는 판타스틱 애니메이션 '인다 치트라' 등이 국내외 단편영화 10편을 모았다.

애니메이션, 극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된 '패밀리 단편' 섹션의 작품들은 각각의 작품들이 품고 있는 '우정', 혹은 '더불어 살기' 등의 문제를 기발하고 재기 넘치게 해결한다.

또한 '꿈과 현실의 장벽' 등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난관들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헤쳐나가려 시도하기도 한다. 이 각각의 작품들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즐기고 나누면서 단편영화만의 고유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예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개막식, 오스트리아 문화 콘서트 스팟 온: 오스트리아와 일반 상영작 예매가 동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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