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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멕시코에서 한국 알려요"

박 대통령 순방, 한-멕 비즈니즈 행사에 통역 등 지원

김선근 기자 | ksg2028@hanmail.net | 2016.04.06 22:54:33

[프라임 경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공식 방문 기간 동안 멕시코에서는 정상회담과 문화교류 공연, 경제협력 행사 등 한국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멕시코에 파견된 한국의 해외봉사단원들도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회장 박문택)은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개최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최 2016 한-멕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 지난 2월 멕시코로 파견된 굿뉴스코(Good News Corps) 해외봉사단 단원들이 통역, 안내 등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멕시코에 파견된 18명의 굿뉴스코 단원 중 멕시코시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단원이 참여했으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출신 유학생들도 함께 했다.

이들은 인원 부족으로 행사 진행요원들이나 전문 통역원들이 배치되지 못한 곳에서 통역을 하거나 행사의 진행을 도왔다.

이번 행사의 진행을 담당한 코트라 관계자는 "한국인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굿뉴스코 단원들이 자원봉사를 자청해 와 감사했다"고 밝히며 "굿뉴스코 단원들이 행사 진행에 큰 도움이 되었고 덕분에 행사가 잘 마무리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열린 한국-멕시코 문화교류 공연 'K-soul' 행사에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호세 루이스 베르날 주한 멕시코 대사 등이 굿뉴스코 단원들을 만나 활동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시작된 굿뉴스코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올 초 15기로 422명(연인원 5723명)의 단원을 62개국에 파견했다.

이들은 1년 동안 각국에서 한글교육, 태권도 보급, 각종 보건교육 등 지역개발, 문화교류, 교육사업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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