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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공공실버주택 '대해부' 위한 6문6답

노인전용 영구임대아파트 올해 전국 열한 곳서 추진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16.03.30 13:19:35















[프라임경제] 다음 달 18~22일 성남위례에 첫 공공실버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총 164가구로 입주는 오는 6월 말 시작된다. 대형 복지관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총망라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입주자격과 시설 현황을 6문6답으로 정리했다.

◆공공실버주택이란?
-저소득 노인을 위한 임대주택이다. 지난해 9월 정부가 SK그룹 기부금 1000억원 등을 재원으로 건설계획을 처음 발표했으며 2011년 LH가 추진했던 주거복지혼합동 사업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일반 임대주택과 다른 점은?
-노인층에 특화된 임대주택인 만큼 주택과 복지시설을 함께 세우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영구임대 아파트 단지 안에 1개동을 복지동으로 지정해 △물리치료실 △24시간 돌봄 시설 △텃밭농원 등이 조성된다. 또 사회복지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는 것도 특징이다. 보통 1~2층은 복지시설, 3층 이상은 주거시설로 꾸며진다.

◆공공실버주택 입주 자격은?
-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은 성남시 거주 65세 이상(1951년 3월 28일 이전 출생자)으로 △국가유공자(1순위) △수급자(2순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2015년도 귀속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 434만4764원) 50% 이하(3순위)로 자격이 제한된다. 동일 순위라면 홀몸어르신(단독세대주)이 우선이다. 성남시 관내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당첨자는 5월 18일 발표된다.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 규모와 시설은?
-주택 164가구, 복지관 1166㎡(약 353평)로 구성되며 위례신도시 A2-4블록에 건설 중인 공공임대주택 단지 1개 동을 전환해 건설 중이다. 복지관은 오는 9월 개관하며 입주민과 인근 지역주민 모두 이용 가능하다. 주택은 가구당 26㎡(약 8평)로 집집마다 △비상콜 △높낮이 조절 세면대 △안전손잡이 등 안전시설이 구비돼 있다.

◆임대료는 얼마?
-수급자는 보증금 241만원에 월 4만8000원만 내면 된다. 이밖에는 보증금 1836만원에 월 10만4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다른 지역에는 어디에, 언제 생기나?
-
올해 총 11곳에서 추진 중이다. 성남위례와 성남목련 2곳은 올해 입주예정이며 △수원광교 △영월덕포 △보은이평 △세종신흥 △장성영천 △부안봉덕 △울산혁신 △안동운흥 △부산학장 등 9곳은 올해 안에 사업승인을 마치고 내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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