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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건설업계 안전담당 임원 간담회 실시

김경환 차관 주재···대형건설사 관계자 참석

김명봉 기자 | kmb@newsprime.co.kr | 2016.03.22 16:53:40

[프라임경제] 국토교통부(국토부)는 23일 오전 10시 서울건설회관에서 건설현장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김경환 국토교통부 차관이 주재하는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 등 국내 대형 건설사 안점담당 임원과 한국시설안전공단·안전보건공단 건설안전실장들이 참석한다.

정부의 지속적인 안전대책을 통해 지난 2010~2013년까지 증가세를 보이던 0.92%의 건설업 재해율이 2014년에 0.73%로 크게 감소했으나, 전체 산업 재해율과 비교했을 때 아직도 높은 수준이다.

국토부 건설안전과는 "건설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특히 최근 가설구조물 붕괴·건설기계 전도 등 대형 건설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건설안전 일선에 있는 대형 건설사 안전담당 임원들과 크레인 사고예방대책·가설구조물 공사 사고예방대책 등 향후 건설안전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 건설사가 실제 현장에서 직면하는 각종 애로사항과 건설사고 감소를 위한 건의사항을 검토해 향후 추진할 안전대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경환 차관은 "안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의 올바른 대책 마련과 공사를 수행하는 당사자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정책 입안 시 업계와 지속적으로 교류해 실효성 높은 안전대책을 수립할 예정으로, 업계는 안전기준을 충실히 준수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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