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그룹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품이 바로 '스마트폰'일 것이다. 또한 'PC·노트북'이나 '반도체' 등 IT 제품이 생각난다. 그리고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인 '아반떼·쏘나타' 등의 여러 차들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대학생이 뽑은 그룹사별 대표 제품. ⓒ 잡코리아
이처럼 각 그룹들은 그룹에 맞는 대표 제품들이 있는데, 실제 많은 대학생들이 대기업의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제품'이나 '업종'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답했다.
이에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524명을 대상으로 국내 유수의 대기업 12개 그룹사를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첫인상에 대해 조사했다.
대상기업으로는 △삼성 △LG △현대자동차 △CJ △롯데 △SK △GS △한화 △현대중공업 △포스코 △KT △신세계 등 12개 그룹사를 대상으로 했다.
대학생들은 대기업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기업들의 '제품'이 떠오른다고 답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제품'이 먼저 떠오른다고 답한 대학생이 44.6%로 가장 많았고, △업종 27.2% △계열사 13.7% △직종 5.6% 순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실제 그룹사 이미지를 결정하는 요인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제품의 사용 경험'이 응답률 48.7%로 가장 높았다.
그밖에 △TV 및 인터넷 광고 45.6% △기업 대표 이미지 25.4% △주요 사업 분야 22.7% △기업의 경영활동 12.5% 등의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
한편 실제 그룹사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제품'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대학생이 많았던 기업은 △삼성 △현대자동차 △KT △롯데 △LG △SK △한화로 조사됐고, '업종'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답변은 △현대중공업 △포스코 △신세계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