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컷뉴스] 부동산리츠 개인투자 쉬워진다

국토부 우량 리츠 상장유도, ISA 연계 세제혜택 확대 계획

뉴미디어부 | lsy@newsprime.co.kr | 2016.02.25 14:13:33

[프라임경제] 대표적인 간접투자 상품인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의 개인 투자가 본격화된다.

정부는 개인 투자가 가능한 상장 리츠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사모 리츠의 공모 전환 시 인센티브 제공 등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연말부터 신규 상장 리츠가 등장할 전망이다.

리츠는 전문업체가 투자자금을 모아 국내·외 부동산에 투자하고 임대수익을 비롯한 시세차익을 투자자에게 나눠주는 상품이다. 정부는 우량 리츠의 상장을 유도하고 기금투자와 제도개선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투자자를 위해서는 리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정보 접근성을 늘리고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으로 소액투자자 보호 장치도 마련된다. 특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리츠를 투자 상품으로 편입해 세제혜택을 주는 안도 포함됐다.

일례로 미국은 100인 이상 투자 리츠에 대해 법인세 혜택과 양도세 이연(연기)을 허용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역시 상장 리츠에 대해 인지세 및 소득세 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리츠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