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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민간투자 확대된다 "통행료는?"

수원~광명·광주~원주 올해 개통…전년대비 18%↑

박지영 기자 | pjy@newsprime.co.kr | 2016.02.21 16:44:05

[프라임경제] 도로분야 민간투자가 확대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은 민간자본 2조7000억원을 투입해 11개 고속도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일례로 올해 말 서울~세종 고속도로 중 서울~성남 구간을 일괄입찰 방식으로 착공하고, 성남~안성 구간은 일반공사 방식으로 내년 말 사업을 시작해 서울서 안성까지 2022년 우선 개통할 방침이다.

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올해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해 전략환경 영향평가를 진행,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다만, 국토부는 통행료를 낮추고 재정지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새로 도입된 투자위험분담방식을 적용했다.

또한 국토부는 국민들이 민자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정·민자 무정차 통행료납부 시스템을 올 1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김일평 국토부 도로국장은 "한정된 재정여건을 보완해 필요한 도로를 적기에 확충하기 위해서는 민간투자가 병행돼야 한다"며 "특히 최근 저금리 기조로 풍부한 민간자본을 좋은 조건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민간투자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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