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토교통부(강호인 장관)는 장스팬 거푸집 테크 공법 등 2건을 이달의 건설 신기술로 지정했다.
제780호 신기술인 동바리가 없는 장스팬 강재 거푸집 데크 공법은 △㈜지원이엔 △GS건설 △㈜제일테크노스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 서울시립대학교신학협력단 등 여섯 곳이 공동개발했다. 동바리 없이 거푸집설치를 가능하게 해 품질·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기존 리브데크 공법을 바닥판에 적용하면 콘크리트 타설 시 처짐 현상·장스팬 이용 시 휨 현상 등이 발생하지만, 신기술은 이런 현상을 저하시킨다. 이에 따라 향후 공정 표준화 및 공기단축 효과가 예상된다.
제781호 신기술로는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곡선 거더 제작을 위한 스마트몰드 시스템이 선정됐다. 이 기술은 △브릿지테크놀러지 △극동건설 △GS건설 △㈜삼보기술단 △㈜천일 등 5개 업체가 공동개발했다. 스마트몰드 시스템을 이용해 다양한 곡률반경 구현이 가능한 곡선형 PSC거더 기술이다.
기존 강박스 거더 공법은 볼트조임 유지관리 등 문제가 있고 공사비가 고가였지만, 신기술은 공사비가 저렴한 것은 물론 주기적인 유지관리가 불필요해 향후 SOC 교량 사업비 절감과 해외 수출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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