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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실버주택 사업지 11곳 선정

주택 저층부 복지관 설치해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

김명봉 기자 | kmb@newsprime.co.kr | 2016.02.05 11:13:12

[프라임경제] 2016년 공공실버주택 사업지 11곳이 결정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공공실버주택 사업지는 전국 11곳·1234가구다. 애초 국토부는 900가구가량을 건설할 계획이었지만 지방자치단체 공급확대 요청으로 공급가구수가 증가했다.

국토부는 지난 4일 오후 2016년 공공실버주택 사업대상지 11곳에 대해 해당 지자체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건설 중 공공임대주택을 공공실버주택으로 전환해 추진하는 것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이 목적이다.

신규로 건설하는 수원광교 등 9곳은 연내 사업승인을 완료하며, 성남위례·성남목련 2곳은 올해 입주한다. 성남위례와 성남목련 가구수는 각각 164·130가구며, 새로 건설하는 수원광교 등 9곳의 총 가구수는 1090가구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공공실버주택은 주택 저층부에 복지관을 설치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공실버주택은 해당 지자체 또는 지방공사가 건설·운영을 주관하며, 지자체는 올해 사업승인을 완료하는 등 공공실버주택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 설정에 맞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LH는 필요한 경우 공동시행·위탁시행을 통해 △설계 △건설 △복지시설 운영과 관련 지자체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했다.

국토부 공공주택정책과는 "공공실버주택은 노후준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배세대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공급을 위해 올해 하반기 2017년 사업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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