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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있어도 내 집 마련 가능해진다

HF, 채무 성실상환자 주택금융지원 강화

박지영 기자 | pjy@newsprime.co.kr | 2016.01.30 11:59:02

[프라임경제] 제도권 금융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저신용자도 앞으로 주택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주택금융공사(HF·사장 김재천)는 신용회복지원자 중 채무조정 성실상환자에게 주택금융지원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성실상환자는 신용회복지원기관에 채무변제금을 24회차 이상 납입한 자다.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오른쪽 네 번째)과 김윤영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29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HF

HF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신용회복지원자 주택금융 지원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 그간 신용도가 낮아 제도권 금융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저신용자에 대해 주택금융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 성실상환자를 추천하고 HF는 상담을 통해 신용회복지원자가 필요할 때 주택금융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재천 사장은 "정부 3.0 추진과제인 다른 기관과 협업하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보증지원 대상자를 찾아 주택금융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해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윤영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주택금융공사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채무조정 성실상환자의 경제적 재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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