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경기도 "뉴스테이 적극 추진"

현장설명회·업무협약 체결…6277가구 추진 중

[프라임경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민간임대주택특별법(이하 뉴스테이법) 경기도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와 뉴스테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뉴스테이법 및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안에 대한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지자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설명회에 앞서 국토부는 인천·광주·대구·부산에 이어 경기도와 다섯 번째로 MOU를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뉴스테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조직정비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뉴스테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과 세제지원 노력을 강화하고, 경기도는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뉴스테이와 정비사업 연계 △산하 공사의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0월 지자체에서 뉴스테이 전담팀을 구성해 뉴스테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경기지역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1·2차 공모사업(3877가구), 민간제안사업(수원권선, 2400가구) 등 총 6277가구의 뉴스테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연말까지 화성동탄(대우건설)과 위례에는 총 1495가구의 뉴스테이 입주자 모집이 예정돼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하위규정 개정안에 대한 지자체 의견을 적극 반영해 '뉴스테이법' 시행일에 맞춰 하위규정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한 설명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토대로 뉴스테이 사업에 대한 중앙과 지방 간의 모범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