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GM대우, 전국 30개 사회복지기관에 마티즈 30대 기증

GM대우 임직원 5000명 기부금 모아 마련

김정환 기자 | newshub@newsprime.co.kr | 2007.05.28 12:18:37

[프라임경제] GM대우가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을 통해 28일 전국 17개 지역 30개 사회복지 기관에 차량 30대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차량은 유지관리 부담이 적은 경차 마티즈로 5000명이 넘는 GM 대우 임직원들이 재단에 기부한 후원금을 통해 100% 마련됐다.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은 이와 관련, 마이클 그리말디 GM 대우 사장 겸 재단 대표이사, 안상수 인천시장, 박창규 인천시의회 의장, 지역국회의원, 수혜대상기관 관계자, GM대우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M대우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차량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서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이번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의 차량 기증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마련된 차량이 재단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된다는 점에서 이는 단순히 기업 차원의 기부를 넘어서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GM대우는 앞으로도 한마음재단과 사회봉사프로그램을 통해 전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GM대우와 한마음재단은 지난해에도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구입한 차량 20대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했으며, 지난 2002년 출범 후 사회 복지 관련 단체에 총 60대의 차량을 기증해 왔다. 한마음재단은 향후에도 가정 간호용 차량, 장애우 차량 등 매년 30~40대 가량의 차량을 사회 복지 및 공익 단체를 위해 기증할 계획이다.

한편, GM대우는 한마음재단과 함께 지엠대우 사회봉사단을 발족, 임직원 자원봉사와 회사의 기부가 결합된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엠대우 사회봉사단은 GM의 전세계 사업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글로벌 자원 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인 및 팀 단위의 사회봉사단이 연간 5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되면 1인당 혹은 팀 단위 당 미화 250달러 상당의 기부금을 봉사한 임직원 이름으로 해당 봉사단체에 전하게 된다.

지엠대우 사회봉사단은 지난 한 해 동안 1만5000 시간 이상의 자원봉사를 실시, 오는 30일 7000여 만원을 전국 42개 자선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 28일  GM대우 부평공장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박창규 인천시의회 의장, 김영일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 이사, 백종현 군산보건소 의무과장,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 안상수 인천시장, 송영길 국회의원, 문병호 국회의원(왼쪽부터) 등이 포즈를 취했다.(GM대우 제공)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