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8일 산업자원부는 오는 7월 UN에서 인정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고 이로부터 발생한 배출권을 거래시장에 판매하여 수익을 확보하는 탄소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투자대상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향상, 연료전환(화석연료⇒청정연료), 산업공정에서 발생한 Non-CO2 저감 등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예상 투자금액은 2,000억 이내로 투자대상 사업에 따라 확정 될 예정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탄소펀드는 온실가스 감축 의무부담을 받고 있는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금융기법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일반 기업이 주 투자자”라고 설명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4월 공모절차를 통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을 펀드 운용주체로 선정하였으며, 삼성증권, 현대증권, 한국투자증권이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기도 했었다.
산자부는 향후 투자 대상사업 검토 및 확정, 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투자자 모집을 완료한 후, 펀드 등록절차 등을 진행하여 7월중으로 1호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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