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10명에게는 장관 표창과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의 부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전국 1만 6천여 명의 집배원 중 고객서비스 수준이 뛰어나 오늘의 영광을 안은 수상자들은, 우편배달 업무수행과 함께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 돌보기, 장애인과 노약자 보살피기, 소년소녀가장돕기, 시장 대신 보기 등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해 왔다.
특히, 지난해 7월 강원지역 수해시 평창우체국 김윤성 집배원은 소중한 인명 30여 명을 폭우 속에서 구출하여 대형 참사를 막았고, 올해 3월에는 제천우체국 이학성 집배원이 불이 난 주택을 발견하고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집 안에 있던 노인과 아이들 7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정경원 본부장은 “전국의 집배원들은 지난해『집배원 365봉사단』을 조직하여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협조하에 소외계층의 고충 민원을 관계 기관에 전달하는 ‘민원 도우미’로도 활동함으로써 사회안전망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격려와 치하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