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 산하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지난 7월10일까지 퇴직공제에 가입된 건설근로자 37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5 건설근로자 종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4일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설근로자 1일 평균 임금은 12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근로계약유형별로는 △서면계약 12만7000원 △구두계약 11만6000원 △근로계약 미체결 시 11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졸 이상의 학력 수준을 가진 건설근로자는 23%로 집계됐고, 고졸 이상이 50.1%로 절반을 차지했다.
지난해 건설근로자의 월 평균 근로일수는 14.9일로, 전 산업 근로자 평균 20.4일보다 5.5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절기(12~2월) 월 평균 근로일수는 13.3일에 그쳐, 근로일수가 가장 많은 5월(16.3일) 대비 3일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건설근로자의 주택 자가 보유율은 40.2%였다. 전국 가구 평균 대비 13.4%포인트 낮은 수치다. 부채는 1000만원 미만의 소액 채무자가 58.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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