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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C 방송 스타, 강단에 서다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5.28 09:09:13
[프라임경제]나우콤(대표 문용식)의 인터넷 개인방송 서비스 아프리카(www.afreeca.com)에서 PCC 방송을 하는 BJ(Broadcasting Jockey)들이 오프라인 강단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KBS 라디오 ‘굿모닝팝스’의 DJ로도 유명한 이지영씨는 지난 5월 8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특별 강의를 했다. 이지영씨는 아프리카에서 ‘굿나잇팝스’ (afreeca.pdbox.co.kr/icomms)라는 영어강좌 방송을 진행하는 것을 계기로 외국어대 언론정보학부 ‘사이버 커뮤니케이션’ 수업에 초빙됐다. 라디오로만 방송을 진행했던 이씨가 웹캠을 이용해 강의하면서 시청자와 실시간 대화하는 것이 신선하고 흥미롭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라디오방송 뿐만 아니라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 개성 넘치는 강의를 하는 그의 열정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매주 월요일밤 11시 아프리카에서 ‘말발의 지존되기’ (afreeca.pdbox.co.kr/musictime)라는 화술강좌 방송을 하는 김효석씨(39세)는 공주영상대 쇼핑호스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전직 쇼호스트와 아나운서 활동을 했던 자신의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의 화술강좌는 영업사원, 면접을 앞둔 학생 등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는 5월 28일 오프라인 공개강좌를 열어 다양한 맞는 일대일 맞춤 화술컨설팅을 진행했다. 김씨는 아프리카를 통해 '카리스마 심리화술' '목소리가 인생을 바꾼다' 등 매주 특정 주제로 화술강좌를 계속될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에서 ‘토종영어로 미국학교 교사되기’ (afreeca.pdbox.co.kr/gkyuya) 방송을 하는 최지규씨(46세)도 더 세심한 맞춤 강의를 원하는 애청자들의 요청으로 5월 27일 성균관대학교에서 특강을 했다. 애청자들이 직접 마련한 이번 오프라인 강좌에서는 유학 없이 독학으로 외국인학교 교사가 된 최씨의 영어 공부법을 직접 전수했다. 현재 외국인학교 교사로도 강단에 서고 있지만 학생, 직장인,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시청자를 직접 만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전해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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