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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컴, 어스링크와 Co-Vision을 위한 MOU체결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5.26 14:02:59

[프라임경제]엑스컴(대표 이성안, www.exscoms.com)는 미국의 ISP업체인 EarthLink, Inc. 와 XPNet 테크놀로지와 관련된 테스트 및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엑스컴은2000년에 설립된 경기도 일산에 소재한 전력선통신기술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전력선통신 전문기업이다. 지난3월에는 경기도 일산과 의정부간 약 32Km거리에서 어스링크 기술진을 대상으로 자사의 XPNet 기술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화상채팅 시연에 성공하는 등 2006년부터 어스링크와 사업관계를 진행중이다.

어스링크는 미국의 3대 ISP회사로, 미주시장에서만 1.4조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인터넷통신기업이다. 북미 전력선통신의 표준인 Home-plug기관의 이사업체이고도 한 어스링크는 최근 전력선통신 분야 진출을 활발히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SK텔레콤과 5억불 규모로 공동투자한 “Helio (힐리오)”를 설립하여 미국내 모바일 폰 서비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MOU체결과 관련하여 어스링크 Access 사업부의 상임부사장인 케빈브라운씨는 “엑스컴의 기술시연들은 XPNet 기술이 전력선을 통해 양질의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성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엑스컴과 같이 일하면서, 이 기술의 안정화 및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엑스컴 대표인 이성안 사장은 "XPNet 기술의 잠재성은 상용화 단계에 들어가면 실생활에 변화를 가져올 보다 더 유용한 기술이 될 것이며, 연구 및 필드테스트 등의 과정을 통해, 특히 IT 인프라 구축이 진행 중이거나 미개척된 전세계 시장의 전선망을 활용해 초고속통신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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