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2015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안좌 박지·반월도에서 오는 28일 가고 싶은 섬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가고 싶은 섬 걷기 코스는 안좌면 두리선착장에서 시작해 천사의 다리~박지도 등산로~천사의다리~반월도 등산로~두리선착장을 순회하는 총연장 8.0㎞로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반월마을 뒤편 견산(151m) 일명 어깨산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서양화가 수화 김환기 화백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작품을 연상하듯이 다도해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마을앞 당숲은 2013년 제14회 전국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곳이기도 하다.
신안군은 갯벌 체험형인 천사의 다리를 중심으로 박지·반월도의 원시숲을 일주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섬의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널리 알려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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