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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 '사무실 난방병' 경험

월동준비 방한용품 1위 '무릎 및 어깨 담요'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5.11.20 11:06:21

[프라임경제]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최인녕)은 남·녀 직장인 605명에게 '직장인 월동준비'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9%가 '겨울철 사무실의 난방기로 인해 난방병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난방병의 증상으로는 '마른 기침 및 호흡기 질환'(31.4%)이 가장 많았다. 이어 △두통 및 집중력 저하(22.3%) △피부건조증 및 가려움증(20%) △안구건조증(18%) △만성피로(8.3%)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난방병 예방을 위해서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는 45.5%가 '따뜻한 차나 물을 많이 마셔준다'고 답했다. 이 밖에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준다(28.9%) △스트레칭과 운동을 자주한다(11.6%) △실내 습도 및 온도를 조절한다(8.3%) △손을 자주 씻어준다(5.8%) 등의 답변이 있었다.

또한 응답자의 47.9%는 '개인 사비를 들여서라도 나만의 월동준비 아이템을 장만한다'고 답했다.

추워지는 날씨에 대비해 준비하는 사무실 방한용품으로는 '무릎 및 어깨 담요'(34.7%)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개인히터(21.5%) △털 신내화(17.4%) △방석(12.4%) △문풍지 및 발열 뽁뽁이(8.3%) △핫팩(5.8%) 순이었다.

건강한 월동준비 아이템으로는 응답자의 37.2%가 '건조해지는 피부와 손을 위한 보습제품'이라고 답했으며 '건조해지는 실내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가습기'(21.5%)가 뒤를 이었다.

겨울이 되면 실내·외의 심한 기온차로 인한 건조함이 피부, 호흡기 등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내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각종 비타민(16.5%) △체온유지 및 체내 수분 유지를 위한 보온텀블러(14.9%) △건조한 내 눈의 건강을 지키는 인공누액(5.8%) 등이 있었다.

한편, 직장인은 출퇴근길 가장 도움이 되는 방한 패션 아이템으로 36.4%가 '장갑, 목도리, 모자'를 선택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의 경우 '내복 등 기능성 발열복'을 여자의 경우 '장갑, 목도리, 모자'를 방한 패션 아이템으로 꼽아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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