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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아시아 팝 퀸은 나의 것!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5.25 13:27:03

[프라임경제]‘카멜레온 퀸’ 이정현(27)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한.베 수교 15주년 기념문화 행사인 2007 다이나믹 코리아 씨네마 페스티발에 한국을 대표하는 여가수로 초청 받았다.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 초청으로 무대에 오르는 이정현은 ‘미쳐’, ‘아리아리’, ‘바꿔’, ‘와’등 4곡을 노래할 예정.

베트남 공연은 드라마 ‘7개의 숟가락’, ‘아름다운 날들’이 현지에 방송되면서 베트남 정부 관계자 및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정현은 “6월에 있을 중국 공연과 스케줄이 겹쳐 참석을 하지 못할 뻔했다. 하지만, 한국문화를 알리고 양국의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에 초대되어, 거절하기 쉽지 않았다. 좋은 무대와 노래로 한국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대한민국예술대상 한류올스타 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음악시장에 당당히 이름을 내건 이정현은 최근 중국 연태, 청도, 성도 3성을 돌며 슈퍼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5만여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폭발적인 인기를 확인하기도 한 이정현은 이번 공연에 이어 6월과 7월에도 해외공연이 잡혀있는 상태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정현은 특히, 중국과 홍콩등지에서 드라마, 영화, CF등의 출연제의가 봇물처럼 밀려들고 있어 조만간 한국 여자가수 최초로 아시아 시장에 영향력 있는 빅 스타로 급부할 전망이다.

이날 공연은 한국의 록 밴드 ‘노브레인’, 두드림 퍼포먼스팀 ‘한울소리’와 베트남의 가수 탄 람, 응오 탄 반, 댄싱그룹 ‘빅 토’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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