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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개원 1주년 기념행사 "장기요양 표준모델 제시"

어르신 이용만족도 높아 620여명 이용대기 중

김수경 기자 | ksk@newsprime.co.kr | 2015.11.11 19:57:39
[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서울요양원은 개원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요양원이 11일 개원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이날 1주년 기념행사는 오전 11시 서울요양원 강당에서 내·외부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공단은 장기요양보험 표준서비스 및 적정수가 개발 등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장기요양보험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요양원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특히 서울요양원은 소규모 생활공동체인 유니트(1유닛당 12~17명 입주) 형태를 갖추고 있다. 어르신 신체·인지상태에 따라 3종류 유니트로 구분해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한다.

지난 1년간 서울요양원의 운영 경과에 따르면 각종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의 소외감 해소와 정서지원, 활력증진에 기여했다. 또 보호자 간담회를 통한 어르신 개인별 기능상태와 향후 관리방안 등 정보를 제공해 상호신뢰의 관계를 구축했다.

박해구 서울요양원 원장은 "지난 1년간 어르신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아 현재 620여명이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표준화된 맞춤 서비스로 고품격 장기요양서비스를 위한 연구를 진행,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장기요양기관의 표준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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