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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패션 원색이 뜬다

 

김소연 기자 | sky@newsprime.co.kr | 2007.05.24 11:50:28
[프라임경제] 노출의 계절 여름. 과감해 진 노출만큼이나 현란한 컬러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 하고자 하는 원색 컬러족이 뜨고 있다.

   
 
 
다양한 패션 아이템 들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은 무엇보다 속옷. 보이지 않는 것이 미덕이라던 속옷의 개념은 이미 옛 이야기가 된 지 오래고, 일부러 보이는 패션이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그 디자인과 색상이 나날이 다양 해 지고 있는 가운데, 올 해는 원색의 속옷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영복 같은 화려한 속옷으로 유명한 큐트란제리 키스리퍼블릭(www.kisslepublic.co.kr)에서는 무지개 만큼이나 화려한 원색의 제품( 사진1)들을 선보여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에 여름 속옷으로 새롭게 선보인 키스리퍼블릭의 ‘베니스 비치’세트의 경우 해변에서 착용을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과감한 컬러를 사용했다. 게다가 95%이상 면 소재를 사용하여 땀 흡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부분 망사 소재를 사용하여 보다 통풍에 신경을 썼으며 브라끈은 과감한 원색컬러를 사용해 여름철 파인 의상을 돋보이게 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납작하던 브라끈을 둥글게 처리해 살갗에 닿는 부분을 최소화하여 보다 산뜻하게 브라를 착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엠코르셋㈜(대표.문영우 www.lefee.co.kr)의 조혜선 디자인 실장은 “ 속옷은 이제 신개념 패션이자 액세서리다. 특히나 올 여름 속옷의 경향은 화려한 레이스보다는 과감한 컬러를 담은 원색 속옷이 대세로 DIY제품용으로 디자인 되는 브라끈의 경우도 과감하고 강렬한 색상의 프린트의 제품이 인기다.” 라고 말한다.
   
 
 


클럽 고어(Goer)들의 패션 천국 야마라벨(대표.이영희 www.yamalabel.com) 역시 여름을 타고 찾아온 원색 열풍에 맞추어 다양한 원색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올 해 큰 인기를 모은 스키니 진의 경우 베이직한 데님 소재 색상과, 그레이 컬러 정도에 그치던 것이, 올 여름엔 핫핑 크, 파랑, 녹색 등 다양한 원색 스키니 진( 사진3)이 인기다.

그 밖의 다른 패션 소품들 또한 원색의 향연이다. 핫핑크 색상의 애나멜 구두( 사진2), 청록색 가방, 원색 의 헤어밴드에서 빨간 뿔테 안경에 이르기까지 관련 아이템의 매출이 상승 했으며 구매효과를 위 하여 관련제품을 사이트 메인에 배치하도록 디자인 하고 있다.

야마라벨의 이영희 대표는 “ 원색의 패션 아이템은 더운 여름철 밝고 화려한 컬러의 느낌 만큼 이나 입는 사람도 밝고 시원 해 보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원색의 액세서리나 패션 소품들은 무채색 패션을 즐겨입는 패션마니아들에겐 포인트로 작용하여 세련되고 발랄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 해 자신만의 개성 표현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듯 하다” 라고 말한다.

   
 
 
원색의 인기는 다양한 뷰티 아이템도 예외가 아니다. 자연의 색상을 그대로 옮겨 온 듯한 레드와 블루 컬러에 올 해의 패션 경향 중 하나인 퓨처리즘을 접목한 펄 쉐도우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 며 샌들이 유행하는 여름 시즌에 맞추어 다양한 네일케어 제품들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신세대 화장품 브랜드 ‘인코이’는 원색 컬러라인의 ‘컬레이도스코픽 네일칼라’ 를 출시했다. 주식 회사 인코이 그룹(대표.최은경)의 마케팅팀 정은영 대리는 “ 원색 네일컬러는 여름철 민소매 의상 이나 발가락이 노출되는 샌들을 착용하는 여름 철 노출된 피부를 상대적으로 더욱 하얗고 건강하 게 보이는 효과를 내며, 패셔너블하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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