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난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여행'을 꼽았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은 올해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 453명을 대상으로 수능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수험생들이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여행'(18.3%), '아르바이트'(17.2%) 등의 순이었다.
성별에 따라 남학생의 경우 △아르바이트(20.6%) △운전면허 취득(19.4%) △여행(18.9%)이 순위권에 올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여학생은 '스타일변신'(19.8%), '다이어트'(19.1%) 등 외모 변화를 우선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험생들이 수능을 전후로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대학 합격 통보'(18.3%)였으며, 이어 '최신형 스마트폰·태블릿PC'(17.2%), '용돈'(17%) 등이 뒤따랐다.
한편, 수능을 앞둔 수험생 10명 중 6명 이상이 '할 수 있다면 시간을 돌리고 싶다'는 견해를 보였다. 남학생이 89.1%로 여학생에 비해 약 38%p 이상 높아 눈길을 끌었다. 또 남학생들은 '고3 되던 날', 여학생들은 '고등학교 입학일'로 돌아가고 싶다고 답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