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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스스로 만드는 일자리 "표준화 교육 필요"

한국고용정보원, '중장년 창직활성화를 위한 창직 토론회' 열어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5.11.10 15:59:51

[프라임경제] 베이비부머의 대규모 은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중장년 취업에 대한 각 기관 및 단체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1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세계로룸에서 '중장년 및 세대별 창직 활성화를 위한 창직(創職: 창의적 아이디어로 직업을 스스로 창출)토론회'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전기보 행복한은퇴연구소장, 정은상 맥아더 스쿨교장과 '로보테이너' 서덕화씨가 창직사례를 발표한다. 서덕화씨는 제과업체 임원에서 은퇴한 후 로봇을 이용해 연극 등 콘텐츠를 만들어 공연하는 직업인 로보테이너라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었다.

2부에서는 김중진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장이 '창직-직업만들기-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김 센터장은 창직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표준화된 창직 교육훈련프로그램 개발·보급 △창직활동지원센터 구성 등 사업운영체계 마련 △학교·기업에 창직활동 보급 방안수립을 제시하고 있다.

유길상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퇴직 후 일자리를 찾는 중장년층에게 창직은 제2의 인생을 열어주는 새로운 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장년층 창직을 활성화할 다양한 사회적 논의와 실질적인 지원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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