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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에스·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취업·신용회복 지원

MOU 통해 신용유의정보등록 대상자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5.11.09 12:35:57
[프라임경제] 계속된 취업불경기로 직장을 구하는 이들의 취업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대학 학자금 대출로 학교를 졸업하고도 학자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유니에스(대표 이용훈)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이 지난 6일 서울 선릉에 위치한 유니에스 회의실에서 '학자금대출자 취업연계 신용회복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학자금 대출을 받았으나 취업이 되지 않아 대출을 상환하지 못한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 학자금 대출로 인한 신용유의정보등록 대상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취업과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니에스는 학자금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대졸미취업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국장학재단은 채용확정자에게 신용유의정보 해제와 연체이자 감면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유니에스 관계자는 "학자금대출을 받았으나 제때 상환하지 못하는 경우 오히려 취업에 불이익이 생길 수 있는 구조적인 문제로 대학생들의 신용과닐가 사회적 이슈로 제기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대학생의 취업과 신용관리를 지원하는 협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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