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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웰가족복지재단 '가족사랑 수기공모전' 시상식 진행

총 800여 편 접수…유덕순氏 '천륜'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5.11.09 11:52:59

[프라임경제]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운영하는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사장 김상용)은 지난 7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제 5회 '가족사랑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천륜' 작품을 출품한 유덕순씨가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지난 7일 '제 5회 가족사랑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천륜' 작품을 출품한 유덕순씨가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이지웰가족복지재단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가족사랑 수기 공모전'은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재단 측이 매년 시행하고 있는 가족복지 사업이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 한국문인협회가 후원한 이날 시상식에서 유씨는 비록 생모는 아니지만 자식에 대한 애절한 모정을 수필형식으로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와 함께 여성가족부장관상의 영예와 상금 1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일반 부문 △나경윤 '행복한 가정은 다 비슷하다' △학생 부문 조영탁(연세대학교) '우리는 가족입니다' △김지아(샤를페기고·프랑스) '당신의 편지' △강주이(청량중) '젊음으로 지은 집' △민하람(서대전초) '최고의 가족, 사랑해요' 등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족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 감동적인 일화 등을 소재로 한 작품을 제출 받았으며 주제의 적합성, 독창성, 진실성 등을 수상작 선정의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   
 
지난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약 2달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가족사랑 수기 공모전은 수필 부문에서 응모작을 받았고, 총 800여 편이 접수돼 공모전에 몰린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재단 측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한국문인협회 심사를 거쳤으며,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36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와 가족들, 여성가족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수상자들은 작품 낭독을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다. 

손승아 이지웰페어 사회공헌실장은 "그동안 진행해오던 어머니 수기 공모전 주제를 올해부터 가족으로 확장하고 공모부문은 수필로 한정해 작품의 퀄리티를 높였다"며 "공모전은 가정의 화합을 돕고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 측은 올해도 가족사랑 수기 공모전에 입상한 36편의 작품을 수기집으로 출간해 의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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