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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8% "데이마케팅 경제적 부담 느껴"

"상술에 놀아나는 것 같아 마음 좋지 않다"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5.11.09 08:43:51

[프라임경제] 3월3일은 '삼겹살데이' '11월11일은 빼빼로데이' 등 특정한 날을 더 부각시키고 제품 가격을 할인해 소비자들이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으로 매출 증진에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데이마케팅'이 직장인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의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 67.57%는 '데이마케팅'에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 커리어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는 직장인 851명에게 '데이마케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빼빼로데이, 밸런타인데이 등 각종 기념일이 양산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상술에 놀아나는 것 같아서 마음은 좋지 않다'고 답한 구직자가 56.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선물은 좋지만 재정적으로 부담이 된다(32.43%) △지루한 일상에 활기를 준다(8.11%)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2.70%)와 같은 답변이 있었다.

'올해 빼빼로데이에 배우자(또는 애인)에게 선물을 줄 예정인가'에 대한 답변으로는 응답자의 56.76%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59.46%는 '올해 빼빼로데이에 직장동료에게 선물을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빼빼로데이와 같은 데이마케팅에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직장인은 67.57%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선물이 오고 가는 기념일은 언제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밸런타인데이'가 45.9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화이트데이(43.24%) △빼빼로데이(8.11%) △로즈데이(5.40%) △기타(2.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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