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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특수상담사례연구 심포지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전문가 토론·연구사례 발표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5.11.06 10:45:53

[프라임경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원장 권승)은 5일 오후2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대강당에서 '제32회 특수상담사례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5월2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과 상담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상담자 및 지도자, 유관기관 관계자, 학부모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5일 '제32회 특수상담사례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제 강연자로 참여한 교육부 장관과 서울시 교육감을 역임한 문용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청소년이 정규학업 과정을 중단하기 전에 학교에서 행복한 교육을 받는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뒤이어 본원에서 연구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과 상담적 접근'에 대한 발표와 토론시간이 이어졌다.

토론에 참여한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강진령 교수, 한동혁 다큐멘터리 감독 등은 법 시행 이후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의 상담·교육·취업·직업체험 등 다양한 지원정책에 대해 평가하고 개선방안 및 향후 필요한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권승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원장은 "올해 약 200개에 달하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설립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초석은 마련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이 초석 위에 튼튼한 집을 지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매우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규학업 과정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은 매년 6~7만명 정도 발생하고 있으며, 누적인원은 34만여명에게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학교를 그만두었다는 이유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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