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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열에 아홉 ‘로또인생 꿈꿔봤다’

 

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7.05.23 09:33:32

[프라임경제]물가는 점점 오르지만 날이 가도 오르지 않는 연봉으로 여유롭지 못한 생활에 궁핍한 신세를 면치 못하는 직장인들이 ‘벼락 행운’을 기대하고 있다.

구인구직 포털 일자리천국(www.job.co.kr)과 아르바이트천국(www.alba.co.kr)이 공동으로 1주일간 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방인생을 꿈 꿔본 적이 있는가?’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 529명 중 전체의 87.15%가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95.44%가 복권이나 로또를 구매해 본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내기도박(3.47%), 경마(1.08%)가 뒤를 이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로또를 한 번 이상은 구매해 본 경험이 있는 것.

   
 
 
‘있다’라고 응답한 직장인중 남자와 여자의 비율은 각각 49.89%, 50.11%로 비슷한 응답률을 보여 성별에 관계없이 ‘한방 인생’을 꿈꿔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천국 유성용 대표는 “일상의 작은 행복에 만족하지 못하고 행운이 자신에게 오기만을 집착해 로또 중독증 등이 늘어나 문제가 되고 있다”며, “과도한 복권 구입, 도박 등을 해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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