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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합작 애니메이션 제작 초읽기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5.23 08:37:06

[프라임경제]남북합작 애니매이션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애니매이션 제작업체 ‘파라룩스’는 23일 2시 ‘부산콘텐츠마켓’ 행사가 펼쳐지는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남․북한 합작 TV 애니메이션 “아티와 필리” 제작발표회를 가진다.

지난해 10월 부산영상위원회, 동명대, ㈜파라룩스 등이 산학협력체결로 제작에 들어간 “아티와 필리”는 기획과 디자인은 한국에서, 후반 작업은 북한 킹스타 애니매이션 제작소가 맡았다.

킹스타 애니메이션제작소는 중국 베이징(北京)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북한 업체로 이곳에서는 스토리에 맞춰 애니메이션 작업에서 가장 손길이 많이 가는 움직이는 영상을 만들기 위한 스케치 작업 등을 주로 맡아 왔다.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아티'는 갈매기 형상을 하고 메가폰 모양의 코와 영사기 모양의 눈을 가진 열살 꼬마이며 아티를 따라다니는 친구 '필리'는 영사기에 꽂는 필름 모양을 하고 있는 강아지로 국제영화도시 부산을 대표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번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들이 모험을 떠나면서 겪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제작사 측은 이를 아동교육용 시리즈물로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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